요즘 애들이 어찌 노는지
조사를 해본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지만
내가 어렸을때는
혼자 노는건 얼마 없었던거 같고
동네에 같이 사는 친구들과 주로 어울렸던거 같은데
그들이랑 시간을 맞춰서 노는게 아니라
한가한(?) 한 녀석이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친구네 집앞에서 친구의 이름을 크게 부르는 것으로 그 친구를 불러냈다.
벨이 있었는데 그리고 전화가 있었는데
왜 집앞에 가서 불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당시에는 그게 너무나 당연한거였다.
요즘은 전화기를 꺼내들어
친구를 불러낼까?
내가 낮에 동네에 있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동네에서 애들이 우르르 뭉쳐다니면서 그네들의 친구의 이름을 부르는거 같진 않다.
하긴 지금의 나만해도 이젠 내 친구의 이름을 크게 부르지 않는다.
큰소리를 내는건 싸울때정도 뿐이가?
그래서인지 큰소리를 낸다는건 나쁜게 된거 같다.
큰소리 내는건 나쁜게 아닌데
문명의 발전에서 오는 폐해인건가?
큰소리를 낼만한 공간도 없는거 같고
그래서 사람들이 사는게 더 답답해지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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